[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 "나도 마음이 아파"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민병두 전 의원, 신성범 전 의원 모셨습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이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호소하며 쓴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를 향해 응답하라고 요구했고 문 대통령은 답장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남북 공동조사가 어려워 보이는 상황 속에 국회 청문회를 열자는 야당에 대해 청와대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요?
국정감사 시작 전부터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국방위원회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국정감사 계획서 안은 채택됐지만, 증인은 한명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일의 국감 기간을 '야당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쉽지 않아 보여요?
추미애 장관 본인이 나서게 될 법사위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추 미애 장관은 검찰의 불기소로 끝난 사안이라며 야당의 '거짓말 프레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국회 인사청문회나 대정부 질문과 달리 국정감사 위증은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만큼, 국감에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정부·여당이 '공정경제 3법' 입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정거래 3법을 찬성하면서 여당의 환영을 받았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돌연 노동법 개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받아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을 '원샷 처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 경총을 방문해 재계 달래기에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연계는 안 된다며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어느 쪽을 택하든 불편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강경화 장관 남편의 미국행에 여당 지도부에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큰 만큼 대해 여권에서 쓴소리도 나오고 있고요. 이번 사태가 장관의 거취까지 가거나 정쟁거리가 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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